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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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동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10가구에 위생용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취약계층 10가구에 위생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중증 장애나 만성질환자가 있는 10가구를 찾아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가구당 화장지 50롤과 물티슈 20개를 지원했다. 탁지은 새마을부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과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우유팩 등을 모아 화장지를 마련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물품 구매비용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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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구 사회고립 막기 위한 지원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내 사랑 콩쑥씨’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내 사랑 콩쑥씨’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지역 내 30가구에 키트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와는 별도로 월 2회 이들 가구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머시룸테라피’ 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평우 위원장은 “저소득 가구에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면 이들이 식물을 직접 기르며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소소한 먹거리도 장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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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시립이스트포레어린이집 원아들이 성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은 시립이스트포레어린이집(원장 진경금) 원장과 학부모대표, 원생 등 10여 명이 동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성금 51만2000원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시립이스트포레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참여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진 원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바자회가 풍성하게 열렸다”며 “수익금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기탁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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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 데이터센터 초고압 배전 선로 매설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축구장 14배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죽전변전소부터 죽전 데이터센터까지 초고압 배전선로 매설 공사가 진행 중인데, 공사가 완료되면 이 선로를 따라 15만 4000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소음 발생, 왕복 4~5차선 도로가 절반으로 축소돼 교통 체증, 더 나아가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4개월간 공사업체에서 실시하는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반영 여부 및 요청사항 이행 수준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그 답변은 설명자료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주민들의 우려를 덜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불거지는 안전에 대한 우려 등 공사업체는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대지로 인근의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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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안치용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안치용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 물류센터 진출입로 허가, 기흥동 주민 편의시설 부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기흥구 고매동 343-1번지 일대 물류센터 진출입로는 2015년 경기도 소유의 도로부지를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며, 2022년 기존 물류업체에서 타 업체로 도로점용 권리 의무가 승계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도로점용 허가는 공공재인 도로의 사용을 승인하도록 도로법상 그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히 허가를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해당 물류센터는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고 인근에는 23번 국지도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교통난에 따른 시민 불편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물류센터는 운영 중이고, 진출입로 역시 대형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어 용인시의 인허가 행정에 시민 불편에 대한 검토가 있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기업을 위해 진출입로 점용을 계속해서 허가해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진출입로가 도로법 시행령 제54조제5항에 따른 도로점용허가의 기준에 명시되어 있는 점용 장소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사유와 점용기간을 3년 이내가 아닌 10년이라는 기간으로 적용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며, 점용허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2196㎡에 해당하는 넓은 점용면적을 시설 대비 저렴한 사용료를 내며 이익을 창출하는 상황을 이제라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위치가 고가도로 하부에 있고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대형차량 등의 이동이 많아 안전이 우려되고 교통상황이 복잡한 지역임을 고려할 때 기업보다는 기흥구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되니 물류센터 자체적 진출입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물류센터 인근 지역 주민들은 고가 하부에 도로 대신 체육공원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기흥동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나 복합체육시설 등이 없는 실정으로 타 지역에서도 고가도로 하부를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고가 하부를 공간 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형식적인 행정을 벗어나 용인시민과 기흥주민을 위한 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검토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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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구 백암면에서 진행 중인 Farm & Forest 조성사업의 당초 계획과 목적대로의 진행과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Farm & Forest는 수익사업이 아닌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Farm & Forest 사업은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하게 되면 토지 이용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여 변경된 사업 계획에 맞춰 예산 투입량과 관리 방법, 법률적 검토와 이미 84%의 토지보상이 완료된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설득 등이 다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된 사업으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계획 목표와 추진 방향을 정한 사업이라며 계획 변경이 이뤄지면 110만 용인시민은 행정 전체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Farm & Forest 사업의 계획이 변경되면 사업 지연 및 환매권 발생으로 인한 손해도 검토해야 하며, 특히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사업이기 때문에 목적에서 벗어날 경우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어 토지 환매권이 발생되고 토지보상 재추진시 토지가격 상승분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사업지는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연 녹지지역으로 건물 4층, 건폐율 20%, 용적률 100% 이하로 대규모 시설 설치가 제한되는데 사업계획 변경 시 엄청난 시간과 비용, 수많은 행정절차가 다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과 목적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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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의원(풍덕천1동,풍덕천2동,죽전2동/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기초 진료과목이자 필수 의료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의 의료공백이 수도권과 상급병원에서도 심각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우리 시의 소아청소년과는 처인구 12곳, 기흥구 31곳, 수지구 23곳으로 총 66곳이지만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 76개소, 수원시 71개소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야간 소아 의료체계 구축사업’, 전라북도의 ‘필수 의료과 인재 육성 시범사업’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아청소년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용인에서 활동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용인을 떠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내 소아청소년과 병원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인의 이탈을 방지하고, 의료인이 의료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가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기 좋은 시로 성장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선택이 용인시가 되고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참신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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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일 시장이, 초등교 앞 교통안전 지킴이로 변했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수지구 풍덕천동 신월초등학교로 출근,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용인서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현장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용인서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가나다’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도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보행 안전 의식을 일깨워주고 싶다며 등굣길 캠페인 참여를 제안, 이날 깜짝 방문해 약속을 지켰다. 이 시장은 이날 어깨에는 ‘어린이 안전은 우리의 힘으로’라는 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를 맞았다. 학교 주변 통학로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선뜻 교통안전 봉사 도우미를 자처, 직접 ’정지‘ 깃발을 들고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들 신호를 지키도록 도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서부모범운전자회, 신월초등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운전자도, 보행자도 주변을 잘 살피고, 남과 나의 안전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서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가 각각 교통안전 챌린지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23일 기흥구 중동 중일초등학교에서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추진하는 ‘용인동부 등굣길 아침맞이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도 동참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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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공무원노조 새 사무실 현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본관 2층에서 제2별관 지하1층으로 확장 이전한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새 사무실의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강윤균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보니 좁고 열악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별관을 신축하면서 여유 공간이 생겨 사무실 이전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게 시장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도와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공간에서 멋진 활동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창문 하나 없는 열악한 사무실에서 어렵게 노조를 이끌어왔지만 이상일 시장님이 사무실을 이전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의 기념사가 끝나자 노조원들은 사무실 이전을 위해 애써준 이 시장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 시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이동읍 소재 영보자애원 수녀들이 직접 그린 미술품을 사무실 확장 이전 기념 선물로 건넸다. 통상 자치단체장과 노동조합은 미묘하게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그려지지만, 이 시장은 취임 후 공무원노조와 남다른 소통 행보를 보이며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한 이튿날 노조는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 시장을 호평했다. 성명에는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이 있었다면 40년 후 정치인 이상일 시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의 국가산단 유치 결정을 이끈 데에는 이 시장의 역할이 컸다고도 강조했다. 또 지난해 11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이상일호의 첫 조직개편을 응원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정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응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사전에 노조와 충분히 협의하는 등 상생하는 노사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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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 상위단계 인증 위한 정책 완성도 높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준수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아동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절차로 지난 3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를 진단한 결과와 아동친화도시 변화모형 및 중점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안이 발표됐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아동권리 전담조직 내 전담 인력 확대’와 ‘미취학 영·유아 아동 의견 수렴’의 필요성이 제시돼 중점 보완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보고된 연구 결과와 정책 의견을 바탕으로 ‘4개년 기본계획(2024년∼2027년)’을 수립하고, 오는 2024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신규인증을 받은 도시를 대상으로 4년의 인증기간 동안 ▲아동을 위한 환경 변화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등 10가지 구성요소 이행실적을 평가해 상위단계 인증을 결정한다. 지난 2021년 아동친화도시추진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참여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전략사업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아동정책을 매년 수립하고 실천해 아동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용역과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내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