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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7 수질오염사고 대비 민간합동 방제훈련

기사입력 2017.06.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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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질오염사고 대비 민간합동 방제훈련
    [광교저널] 경주시가 기름 유출 등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해 대대적인 방제훈련을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름 및 유독물 유출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 구축과 방제능력을 배양하고 피해를 최소화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방제훈련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금장대 일원에서 100여명의 공무원과 환경실무자 등이 참여해 민간합동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경주 석장동에 위치한 동국천에서 유류를 운반하던 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돼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상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유출된 기름을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오일붐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초동조치에 이은 2차, 3차 방제작업을 실시했고, 모터보트와 일반보트를 이용한 사후조치까지 실전처럼 완벽한 기름 방제훈련이 이뤄졌다.

    이어서 방제장비 전시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훈련 후에는 행사참여자들이 모두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해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와의 자율적인 훈련이란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며, 수질오염 사고 시 대처방법을 몸에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기업체 관계자 및 훈련 참가자들이 환경보전의 필요성 인식과 함께 환경오염 사고예방에 힘쓰도록 하고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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