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 선풍기와 돋보기안경 민간자원 연계

기사입력 2017.06.20 14:3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 독거노인 선풍기 전달
    [광교저널]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선풍기가 없는 독거노인에게 익명의 후원자가 지원한 선풍기 25대를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와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의정부시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계한 예찬안경원에서 후원하는 돋보기 안경 30개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집에 선풍기가 없어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평 남짓한 지하에서 5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김00 할머니(만85세)는 2명의 자녀가 있지만 1명은 미국에 있고 다른 한명은 생활이 어려워 몇 년 전부터 발길이 뜸하다고 했다. 할머니는 더운 날씨에 속옷차림으로 손 부채질을 하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힘겨운 듯 얼굴을 찌푸리셨지만 선풍기가 설치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자 환한 웃음으로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신곡권역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6일부터 신곡권역 유관기관 7개소(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장암동통장협의회, 신곡1동통장협의회, 신곡2동통장협의회의)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곡권역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임문환 신곡권역 국장은 “폭염으로 인해 단 한 명의 노인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도 폭염 시 야외작업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