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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결혼이주여성 창의·인성 지도사> 프로그램 호응!

기사입력 2013.07.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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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초등학교에 배치된 결혼이주여성 창의·인성

      지도사가 방과 후 교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성)은 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원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창의·인성지도사로 양성하여 오는 12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 파견한다.

     

     학생들에게는 원어민 창의·인성 강사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방식의 수업을, 결혼이주여성에게는 다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본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창의·인성 지도사 양성>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일자리 배치 및 보수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사회 정착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와 언어로 타문화의 이해와 학습의 기회를 선사한다는데 있어 각계각층의 관심이 뜨겁다.

     

     본 사업을 통해 올해 결혼이주여성 창의·인성지도사가 배치된 학교는 도 내 교동, 구성, 정평, 심곡, 마북, 한터, 지석초등학교 및 관상중학교의 총 8개교이며, 해당 학교의 약 206명의 학생이 창의·인성 지도사의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은 다문화 전래동화를 활용한 언어와 그림, 동요 등 다양한 콘텐츠 학습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과 토론의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학생들의 사고 확장과 상상력, 창의력 개발에 탁월하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창의·인성 지도사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본국에서는 높은 학력의 재원들”이라며, “본 수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의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 수가 2007년 기준 214,727명에서 2012년 424,946명으로 5년 새 98% 증가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유입 또한 빠르게 늘고 있어,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과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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