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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안정리로 오세요!!

기사입력 2013.06.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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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리 상인 ,주민, 미군이 함께한 마토예술제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오는 29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토예술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 우리 동네 예술제로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 9월 28일, 10월 2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 있을 첫 번째 마토예술제는 지역의 단체인 팽성상인회,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평택지부, 평택애향회, 한미친선협의회, 미군부대 내 USO 등 마을의 여러 주체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발로 뛰며 준비한 벼룩시장, 예술마당, 열린무대,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아름다운 가게(안중점)를 포함한 벼룩시장과 체험미술, 캐리커쳐, 수공품 등 예술가와 함께 하는 예술마당에 총 40여 팀이 참여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출연하는 열린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유범동 공보관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평택지부의 이호범 지부장은 “쌀을 내놓고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주민들 모두가 이번 예술제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 행사는 3년에 걸쳐 추진할 지역(안정리)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인 재생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하이 프렌즈(Hi Friend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누구나 참여하여 나누고 교환하는 예술로 친구되기 프로젝트이다.

     

    예술과 기부문화가 어우러진 자발적인 지역 문화공동체의 축제 형성과 그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것이‘하이프렌즈(Hi Friends)’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리의 풍경이 문화적으로 변모되고 다국적 민족들과 친구가 되어 안정리만의 독특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평택시에서는 팽성보건소의 공간재생을 거쳐 커뮤니티센터화,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외에도 특화거리 조성, 빈 점포의 창작 작업장화, 마을에 버려진 빈 공터의 정원화 등 안정리 일대 곳곳을 에코 뮤지엄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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