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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 진행

기사입력 2015.06.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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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구신봉동, 서봉소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용인 수지구는 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 신봉동에 위치한 서봉소교의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과 경관유지 보수를 위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서봉소교는 2014년 하반기 도로시설물 정기점검 과정에서 안전상태 D등급으로 판정된 곳이다.

    3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행할 서봉소교 재가설공사에는 제품을 공장에서 사전제작, 현장에 설치함으로써 정밀시공,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조립식 PC(PreCast) 교량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타 공법에 비해 공사비를 약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약 1억원 정도의 공사비를 절감했으며, 일반 콘크리트 라멘교에 소요되는 양생기간을 없애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이상 단축, 주변상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정평천을 횡단하는 교량 형태로 중간에 교각을 설치하지 않아, 통수단면을 충분하게 확보했으며, 교량과 기존 도로와의 단차 없이 연결이 가능토록 해 주변 외식타운을 이용하는 차량의 불편을 해소했다.

    구 관계자는 “공장에서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공법을 적용해 주변 민원을 줄이고, 공장을 방문해 제작과정을 확인, 교량의 고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현장규모를 줄여 친환경적이고 청결한 현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변 상가들도 “동네 작은 교량을 만들 때는 앞으로 이런 공법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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