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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커피차 캠페인’실시

기사입력 2022.09.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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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20906_커피 한잔 어때요 ‘긍정마음 자판기’ 달려간다_사진(2).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커피 한 잔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5일부터 16일까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커피차 캠페인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산하 용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관한다.

     

    우울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살행동척도지 검사와 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커피를 즐기며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마음자판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5일 포곡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7일 강남대학교, 13일 용인흥덕마을휴먼시아1단지아파트, 16일에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차례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기관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의 커피차를 사용해 뜻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우울감이나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국번없이 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전화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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