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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해오름 길 조성사업

기사입력 2014.06.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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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와 안성시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연계협력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사업 신청한 「평안 해오름 길 조성사업」이 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4년 생활권선도사업 워크샵」을 개최하고 그간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와 안성시는 총 75억원이 소요되는 “평안 해오름 길 조성사업비의 80%인 6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은 기본적으로 평택시 부락산~안성시 고성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생태자원과 역사자원을 연결해 둘레 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균장군 묘, 정도전 사당, 최만리 묘, 선비마을, 운수암 등 지역향토자원과 개구리서식지, 참나무 군락지, 다랭이논 등 생태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역사·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숲, 생태, 문화 해설가를 육성하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 및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해당 지역 마을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을카페를 운영하거나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설치하는 등 지역 소득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평택시 서강호 부시장은 “평택시와 안성시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지리적으로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해 왔다.”며 “이번 평안해오름 길 조성사업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 상생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으로 평택시와 안성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 시 지역전문가, 시민단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연합체를 구성 등 대표적인 거버넌스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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