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 ‘KIMES 2021’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 제시

기사입력 2021.03.19 19:0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사진1-1]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 ‘KIMES 2021’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 제시.JPG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 ‘KIMES 2021’ 기조강연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 제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21(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KIMES 2021은 국제 의료 산업의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외 1,200여 개 사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을 소개한다.

     

    김은경 부원장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인공지능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김은경 부원장은 디지털병원의 방향성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 ▲최상의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의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디지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은경 부원장은 마무리 제언을 통해 “의료의 디지털화는 의료 현장의 니즈 충족을 목표로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자 정보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 성과 측정 방안 마련, 고비용인 디지털화 추진의 결정, 수익모델 발굴과 선순환 고리 구축 등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와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치고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유방 촬영만으로는 발견이 어려운 조기 침윤성 유방암 등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유방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