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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일 전 국회의원,당 상설기구 위원 겸 대변인 임명

기사입력 2020.10.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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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국민의힘 이상일 전 국회의원(용인병 당협위원장)이 당 상설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최근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ㆍ정치부장ㆍ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새누리당 시절 당 대변인, 총선ㆍ대선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 등 일곱번에 걸쳐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당의 입장을 알렸다.


    이 전 의원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통합을 약속했지만 나라는 더욱 분열됐고 국민 간 갈등은 커졌다"며 "국민의힘 전신 정당도 국민통합에 소홀했으니 남탓을 하기보다는 우리 자신부터 잘못한 것을 고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호남에 적극 다가가서 민심을 경청하고 그곳 국민들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의힘이 전신 정당들과는 다르다'는 목소리가 호남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모든 위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호남을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려 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지역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섬기겠다"며 "이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되는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정보정세분석위원장으로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와 국정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세를 분석하고 국민의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에 이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오랜 기간 SBSㆍ연합뉴스TV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하면서 각종 시사 이슈를 진단하고 평론을 해 온 이 전 의원의 활동을 평가해 정세분석 역할을 맡기기로 한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추석 연휴 전 산책로 쓰레기 줍기, 체육시설 소독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용인병 당협도 활발히 운영해 온 이 전 의원은 지역구민과 용인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시민들의 뜻을 정치활동, 지역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포럼 시민의힘'을 결성했다.

     

    이 조직은 용인과 수지구의 미래를 위한 설계, 삶의 질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원 뿐 아니라 용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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