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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진 용인시장 후보 “경전철 무료운행”공약으로 내걸어

기사입력 2014.04.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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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진 용인시장 후보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방안은 포퓰리즘이 아닌 경영기법의 하나인 가치를 상승시켜 제2의 수익을 창출해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현재 경전철 하루 이용객 수가 8800명으로 월평균 수입이 3억원에 불과해 시가 매년 운영비로 지원해야할 300억원에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라면서 “경전철 무료 운행으로 이용객 수를 5만명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면 나만의 경험으로 경전철 차량 내·외부와 역사 등에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운행으로 연간 36억원의 이용요금을 포기하더라도 120억원 이상의 수입 만들게 될 것”이라며 “결국 이는 이용객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 방책을 만드는 것으로 이것이 경영”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하지만 이것이 경영이다.” 용인경전철이 무료운행 1년이 되어도 일일 탑승객이 5만 명 이상의 가능성이 안보이면 이경전철은 용인시의 재앙이므로 과감하게 운행중단을 할 것이다, 또한 300억원의 운영비지원을 삭감할 것이다.

     

    경전철과 상관없는 수지구, 백암, 남사지역 시민이 낸 세금으로 경전철 운영비를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나아가 경전철 때문에 용인에서 홀대받고 있는 복지, 교육, 문화의 지원을 포기할 수 없다. 며 단호하게 마무리를 졌다.

     

    끝으로 권 후보는 경전철의 문제해결방안은 용인경영의 시작이다. “나의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용인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를 유치해 용인의 지역경기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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