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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성료’

기사입력 2019.04.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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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초등학교(총동문회장 홍성기 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본교 강당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 도의원들과 내. 외빈 동문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학교 앞 화단에서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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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암초등학교 역대 총동문회장단, 맨 우측 이강우 1대 동문회장, 3대 정만화 회장, 4대 이광희 회장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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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1대 총동문회 이강우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동문들의 부축을 받으며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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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 이강우 동문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식전축하 공연으로 우크렐레 연주 및 치어댄스와 방송댄스, 국악공연,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총동문회는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도 나눠주고 노래자랑을 끝으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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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기 총동문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성기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암울했던 일제치하에 개교한 백암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선, 후배 동문들을 모시고 기념비 제막식과 100년 발간사를 편집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몇 년 만에 모교를 찾아온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간단하게 기념사에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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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완 백암면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완 백암면장은 축사에서“두무산이 삼태기처럼 감싸 안은 정기어린 터전위에 자리 잡은 백암초등학교는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어느덧 100년의 세월을 지켜왔다”며“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지난 백년을 돌아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백년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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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6학년 임어진이 홍성기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한 6학년 임어진(13세 여)은 “저희학교 100주년 기념해 이렇게 뜻깊은 날 장학생으로 선정돼 감사드린다”며“더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바에 충실 하는 반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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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초등학교  전 동문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한편 백암은 영남지방에서 한양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예부터 장시가 이루어질 정도로 면세가 강했던 만큼 면민들의 교육열이 반영돼 설립됐다. 죽산박씨가 문중의 산을 희사해 1919년 3월 24일 설립인가를 받아서 같은 해 4월 29일 4년제 2학급의 백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는데, 용인 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면소재지로는 최초다. 1923년 수업 연한 6년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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