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평창군, "2019년 강소농 육성사업 추진한다"

기사입력 2019.03.11 13:4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20181027_135508.jpg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강소농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강소농 육성사업에 관심있는 관내 농업인 약 100명이 참가해 군의 강소농 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 과정 참여 방안과 자율모임체 운영 건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 대상은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 가족농이다. 군은 지원대상별로 3단계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본과정은 영농 초기단계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경영진단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교육생들은 경영전략, 세무회계, 6차 산업, 마케팅 등을 공부하고 회원 간 자율모임체와 크로스코칭 활동을 통해 농업경영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전문과정은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농장경영분석,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정밀 현장 컨설팅 등 농장의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실행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최고과정은 강소농 자율모임체 임원진과 농업인단체 임원진 대상의 지역리더 육성 과정이다. 군이 추천한 대상자를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고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조직관리, 리더십, 멘토링 수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참여 농업인이 독립경영주로서의 역량을 갖춰 지역 내 선도농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창군의 강소농 육성 사업이 효율적인 영농정착은 물론 강소농들이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FTA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날로 높아지는 농업경영 안정화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강소농 과정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필요를 채워줄 수 있도록 기본과정으로만 진행해온 기존 틀을 개편, 전문과정을 추가하고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