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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유해조수 상설기동구제단 운영

기사입력 2018.04.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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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단을 운영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수렵면허 소지자 중 30명을 선정해 상설기동구제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10월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 경찰서와 협조해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동구제단 준수사항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상설기동구제단은 군 일원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일정기간 구제단원들을 집중 투입해   멧돼지·고라니·까치·멧비둘기 등 허가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상설기동구제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7,400여 마리를 포획해 농가의 피해를 덜어 줬으며, 올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구제단을 운영하는 만큼 포획활동 중 발생하는 총소리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기동구제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주민의 생명보호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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