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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나누고 통일을 노래하는 ‘2017 부산통일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7.07.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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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광교저널]통일부는 1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비치 컨벤션홀에서 ‘2017 부산통일포럼 - 평화를 나누다, 통일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통일부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를 주제로 국민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2017 민간통일준비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통일부장관 환영사(영상),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덕룡 민화협 고문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부 <통일포럼>에서는 ‘실향민들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TALK)’, ‘부산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평화 이야기(TALK)’를 통해 실향민·탈북민들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지역통일운동단체가 함께 통일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통일 이야기(TALK)’에서는 흥남철수 마지막 피난선 빅토리아호에서 태어난 ‘김치 파이브’(빅토리아호에서 태어난 아기 5명 중 마지막으로 출생한 아이) 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고 실향민들이 지역주민들과 작은 통일을 이룬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평화 이야기(TALK)’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민간통일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3부 <통일콘서트>는 ‘실향민의 고향, 부산에서 부르는 통일사모곡’을 주제로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실향민·탈북민들을 위로하고 부산지역 통일관련 단체·기관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영호남(8.23∼25, ‘대학생 통일솔루션’), 제주(9.16, ‘한라-백두 프리젠테이션’), 강원·충청(9월 하순, 평창올림픽·남북도시교류 관련 행사) 등에서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지역 통일공감대의 확산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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