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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삼계탕을 전합니다”

기사입력 2017.07.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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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광교저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교육생들은 초복 다음날인 13일 서울시 남대문지역 작은방을 방문해 더위에 지친 작은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장(임병철)을 비롯해 통일부 직원 10여명도 함께 할 계획이다.

    그동안 하나원 교육생들은 대한적십자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 반찬지원 봉사를 해왔으며 금번에는 ㈜하림의 후원과 서울 남대문지역 상담센터의 협조로 남대문지역 작은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교육생들은 남대문지역 작은방 공터에서 삼계탕과 김치, 화채를 조리한 후 작은방 주민들에게 나누어드리고 행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생은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는 기쁨’을 경험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하나원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정착에 대한 의지를 키우도록 북돋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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