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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적절기간 근무는 주민과의 신뢰.. 휴?복직 공직자 배려해야”

기사입력 2013.11.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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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회 기획경제委, 현실적 문제점 지적, 건설적 대안제시 눈길

     

    28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 안전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공직자의 근무환경 등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점을 꼬집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기획경제위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수원시의회 박순영의원(비례대표)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있다.

    먼저 박순영(비례대표) 의원은 “민원부서나 각 구,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수행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있어, 이들이 각 구?동의 특수성을 파악하기도 전에 보직이동하면 구민, 동민들과의 신뢰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행정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수 있다”고 공직자들의 보직이동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휴?복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복직자는 조직적응력이나 업무역량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복직자의 적응을 위해 다양한 업무기회의 제공 등 휴?복직 공직자를 배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6급이상 중간관리자급 여성 직원의 비중이 적은 것에 대해 인식개선을 당부하며, “수원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수원시의회 박장원의원 (새누리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

        하고있다.

    박장원(새누리당, 평동?금호동) 의원은 “최근 공무원의 파면?해임 등 징계수위와 건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공직자의 음주운전 집중적 발생 등을 고려할 때 이 수치만으로 공직자들이 청렴해졌다고 볼 수만은 없다”며 공무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징계대상자에게 적절한 징계가 가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주제를 바꿔 “현재 수원비행장은 이전하기가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다. 이전주민에 대한 지원, 재원조달 방안 등의 이행도 쉽지만은 않다”며 장기적 관점으로 좀 더 많은 것을 논의했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전 특별법에 따른 획일적 집행보다는 현실성을 고려할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칠재) 소속 7명의 의원은 행정감사자료 수집, 의원 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내실있는 행정감사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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