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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화인코리아 복지지설에 삼계탕 전달

기사입력 2017.07.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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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청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사조화인코리아가 기부한 삼계탕 1천 명분을 사회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2개소의 이웃들에게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조화인코리아의 삼계탕 기부는 오는 12일 초복에 맞춰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삼계탕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창주 대표의 사랑 나눔 정신에서 비롯됐다. 또한 최근 6월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아내기 위해 애써 준 닭·오리 사육농가들과 관계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겨 있다.

    ㈜사조화인코리아는 나주 금천면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닭과 오리고기 훈제요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복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 행사에 삼계탕을 제공했고, 연말에도 사회복지시설에 닭고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 기부된 삼계탕을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펼치는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 시설 이용자들이 초복에 맞춰 시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AI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뿐만 아니라 제조업 등 관련 산업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도 소비촉진을 위해 기부에 앞장선 이창주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고기는 위생과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가축만이 유통되므로 언제든지 안심하고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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