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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2019 기해년 해맞이 행사…기존 틀 확 바꿔!

기사입력 2018.12.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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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는 2019년 황금 돼지 해, 새해맞이 행사를 경포와 정동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맞이 행사는 공연형 무대위주 관람문화에서 벗어나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중심 행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무엇보다 차량흐름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관과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의 협조로 경포 지역 모든 교차도로에 유도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흐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2019년 기해년 해맞이 행사 개최 (1.jpg

     

    특히 안목 커피숍 거리와 송정해변 진입로에는 대형 유도안내판을 설치하고 강문해변 진입로 주변에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포해안로 주변에 차량이 포화할 경우 차량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동진 지역에는 옥계IC로의 차량통행을 유도하는 한편 시내에서 통일공원을 경유하는 도로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도로 막힘 현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벤트 행사로 경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레크리에이션, 관광객 노래자랑, 청춘다방, 푸너리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해변에서는 황금돼지의 해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백사장 곳곳에서는 전래놀이 전문가가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새해 정각에는 첫 출발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경포 바다를 수놓게 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난방장치를 갖춘 대형텐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새해 첫날에는 난타공연으로 새벽을 열게 되며 해변에서는 강강수월래와 신명나는 농악놀이 팀들이 해맞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 2019년 기해년 해맞이 행사 개최 2.jpg

     

    한편 정동진에서는 오후 8시부터 레크레이션으로 시작해 전국 장기자랑 대회, 전통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북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정동진모래시계 회전식에는 전국 장기자랑대회 입상자들이 회전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관광객들이 직접 띄운 연들이 정동진 하늘을 수놓게 되며 열쇠고리 만들기. 컬링체험, 캘리그라피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경포와 정동진의 모습을 SNS에 올리고 행정봉사실로 오면 선착순 6천명에게 황금돼지 저금통이 주어진다.

     

    가수 공연 등의 무대행사를 줄여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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