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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낙후지역 상수도보급 잰걸음

기사입력 2013.06.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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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구 농촌·경계지역 주민 700여 가구 혜택

     

    용인시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도심외곽지역의 낙후지역을 위주로 올해에도 상수도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농어촌과 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 미급수지역은 도·농간, 동·서지역간, 계층간 불균형이 심화된 지역으로,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상수도를 보급한다는 취지로 올해 9개지역에 49억원을 투자해 총연장 길이 20.8km의 배수관로를 매설한다.

     

    사업비는 작년(43억원)보다 소폭 증가되어 현재 용인시의 재정난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났으나, 재정건전성 측면과 더불어 시민 불편해소사업에 꾸준히 투자하는 사례로 환영받고 있다.

     

    올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주민은 약 700여 가구로. 대부분 처인구 농촌지역 또는 시?군간 경계지역으로 그간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갈수기나 간혹 지하수 수질이 악화될 때마다 큰 불편을 겪어왔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모든 배수관로 신설 및 이설시 지리정보시스템(GIS)용역을 개별사업과 동시에 전면적으로 발주, 준공해 관망 현행화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과거 예산부족으로 관로매설한 다음 수년이 경과한 후 지하매설도를 반영함으로써 누적된 불부합 관행을 개선하고자 관로가 노출된 상태에서 조사?실측하는 현행화가 노후관 교체사업에도 적용되어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수도시설과 전병삼과장은" ‘미급수지역 상수도보급 중장기계획’에 따라 도·농간,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낙후지역 해갈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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