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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싯꾼의 지정한 멋은 이것...

기사입력 2013.05.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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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3m 희귀어 대왕바리 호주서 포착 서울신문에 5월6일자에 따르면 몸길이 최대 3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어종 대왕바리 성어가 호주에서 잡혔다가 곧바로 바다로 돌아갔다.

    6일 호주 'ABC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주 다윈 항에서 한 낚시꾼이 자신의 낚싯바늘에 낚인 대왕바리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낚시꾼은 대왕바리를 안전하게 돌려보내기 위해 항구 내에 있는 만도라 돌제부두로 물고기를 이끌었다.

     

    사람보다 큰 물고기를 이끌고 가는 그의 모습에 부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 남성은 대왕바리 입에 걸린 바늘을 제거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이에 동료 낚시꾼이 물로 뛰어들어 그를 도왔다.이후 이들이 대왕바리를 무사히 구조하고 바다로 돌려보내자 부두에 몰린 구경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대왕바리(학명: Epinephelus lanceolatus)는 영어권에서 자이언트 그루퍼(Giant Grouper)로 불리며 농엇과에 속하는 가장 큰 경골 어종 중 하나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대왕바리를 멸종위기 등급 리스트(Red List)에서 취약종(VU)으로 분류하고 있다.사진=ABC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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