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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체험학습 호응 높아

기사입력 2013.12.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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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총64회 1504명 청소년 참여‘환경의식 높아졌어요’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관내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하고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자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은 경기도가 쓰레기 제로화 및 재활용 자원 가치 인식을 위해 추진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됐다.

     쓰레기 소각장,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단체, 학생 등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는 수지환경센터, 용인환경센터, 재활용센터 등 3곳 폐기물처리시설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전환하고 올해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64회의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1504명 청소년이 참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33회 7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으나 참여자 호응이 높아 2배 정도 확대 운영한 것이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시설 내 소각.매립.재활용 처리시설 견학과 시청각 교육, 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쓰레기 분리수거 과정 보조 참여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시설 내 환경프로그램은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등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2014년에도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쓰레기 가치 인식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개하고 쓰레기 관리정책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교(단체)의 경우 용인시 청소행정과에 전화(031-324-2245) 접수하고, 학생 개인은 자원봉사시스템(www.1365.go.kr)에 접수하면 된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경기도 환경정책의 하나인 새천년 맞이 쓰레기 제로화를 목표로 전개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본 사업을 위해 T/F팀 구성과 운영, 쓰레기 투기지역 관리, 나눔 장터 활성화, 청결 유지 책임제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상향 조정 등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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