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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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EAT, PLAY, LOVE.’ 연속 기획물 선보여[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아트센터는 2019년 특별 기획 프로그램 ‘EAT, PLAY, LOVE.’연속 기획물을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첫 번째 아티스트로 킹스턴 루디스카 콘서트가 오는 8월 10일(토) 오후 5시에 열린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카뮤직 <킹스턴 루디스카>, 색소폰&피아노 <신현필&고희안>, 해금 연주가 <강은일 해금플러스> 3팀의 다채로운 공연 관람은 물론 더불어 스페셜 이벤트로 각 공연별 콘셉트에 따라 맛있는 음식과 아티스트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오는 8월 10일(토) 오후 5시 <킹스턴 루디스카>, 9월 18일(수) 오후 7시 <신현필&고희안>, 10월 20일(일) 오후 5시 <강은일 해금플러스>이며 장소는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이다. 한편 8월부터 진행될 ‘EAT, PLAY, LOVE.’는 현재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5,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기획팀(☎033-660-6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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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엔조이 썸머!” 더위사냥 신났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대표 여름축제 ‘2019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장 마해룡)’가 27일 오후 2시 한여름 땡볕이 절정인 때를 택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 축제는 올해 7회째로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엔조이 썸머!’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점점 심각해져가는 여름철 폭염 속에서 피서객들에게 각광받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 ▲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한왕기 평창군수( 오른쪽에서 첫번째 )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축제위는 대형 워터캐논 30대를 설치하고 약 10분 간격으로 축제장 한복판을 향해 물 대포를 쏘아올리며 에어바운스, 송어 맨손잡기, 광천선굴 탐험, 땀띠물 체험 등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프로그램들만 모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가를 선사하고 있다. 방문객이 해마다 급증하는 만큼 축제 프로그램도 더욱 잘 정비되고 강화된 체험형 물놀이형태로 진일보했으며 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격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은 대규모 물총싸움으로 신나는 배경음악에 신선과 땀띠귀신들의 댄스 실력이 흥을 더한다. 이에 신선을 도와 땀띠귀신들을 제압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은 땡볕아래서도 더위를 잊고 시원한 기운을 만끽하게 된다. ▲ 이날 더위사냥축하박 터트리기 게임이 진행중인다. 물풍선을 던지거나 물총을 쏘아 박을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며 하루 한번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뿐만아니라 물풀장 러버덕찾기, 땀띠귀신 게릴라 기마전, 물양동이 퀴즈, 맨손으로 송어잡기 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저녁시간에는 대화전통시장에서 치맥거리를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과 시원한 맥주, 치킨과 꼬치구이 등을 메뉴로 관광객의 입맛도 사로잡는다. ▲ 이날 더위사냥축제의 주인공격인 프로그램으로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가 신나는 음악과 춤과 함께 한창 진행중이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등골까지 시원해지는 광천선굴 탐험은 일년 중 단 열흘의 축제기간만 일반에게 개방되며 탐험객은 트랙터 마차를 타고 황화코스모스길을 달려 광천선굴에 도착해 전문해설사와 함께 서늘하고 신비한 석회동굴을 체험할 수 있다. ▲ 이날 광천선굴로 가는 트렉터마차에 관광객이 만차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운행을 했으나 이번에는 찾는 방문객이 많아 수시로 출발한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또한 올해는 바닥분수와 글램핑 캠핑장을 설치해 가족단위 피서객을 맞이함과 아울러 축제장과 캠핑장 사이에 조성된 2천여 평의 드넓은 황화 코스모스밭을 통해 축제장 방문객들과 캠핑객들에게 메인물놀이축제장과 다른 분위기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곳곳에 포토존과 코스모스 물안개터널을 조성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 이날 2천여평 황화코스모스 길을 한 가족이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축제위 관계자는 “축제 성공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무더운 여름, 평창을 방문해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도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더위사냥을 하려고 한다. 올해 경험해보시고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발전하는지 모두 내년에도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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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세계 태권도인 기합소리 용평돔 ‘흔들흔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대관령 용평돔경기장에서 세계 57개국 4,8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57개국 기수단이 입장해 선수, 심판, 내빈, 관중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대가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각각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으며 심준태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장문혁 평군의회의장, 권영중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이하 조직위원장),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장·국기원장 직무대행(이하 한마당장) 외 다수의 내빈들도 평화도시 평창에서의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막식에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참가국은 아시아 29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14개국, 팬암 7개국, 아프리카 6개국이며 경연종목은 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총 12개 종목에 국내 59개 부문, 해외 54개 부문으로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공정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심판보수교육과 대표자 회의를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마쳤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 당선자 신지명씨가 사정상 참석이 어려워 미동초등학교 홍석준군이 대리수상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특히 대회 역사상 이번 평창대회에서 처음 ‘태온이’라는 마스코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스밴드와 치어리더의 합동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에 많은 관중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 이날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도있는 동작으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 대회와 함께 태권도 경연이 벌어지는 용평돔 경기장 밖에서는 세계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스포츠용품들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올림픽프라자에서는 27~28일 양일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선수와 그 가족들이 시합중의 긴장된 순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하게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 이날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권영중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영열 한마당장은 개회사에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인종과 종교,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평화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지금껏 추진해온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역대 그 어떤 세계태권도한마당 보다도 뜻깊다.”고 말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으로 인해 태권도가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더욱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대회 명예 한마당장)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본 대회의 명예한마당장)는 환영사에서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 스포츠인의 열정과 환희가 서려있는 곳”으로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며 그동안 태권도가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 해온 만큼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 “올림픽 도시이자 평화 도시인 평창에서 더욱 빛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은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태권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권인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열리는 용평돔 경기장 입구를 가득 메운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고 축제로 발전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 ‘태온이’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지명씨의 아이디어로 태권도와 온누리의 합성어이며 ‘태권도로 온 세계가 하나 되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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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서 관광혁신부문 대상 ‘쾌거’▲사진 : 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관광혁신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조직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한 기관이나 기업,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올림픽 기간 내‧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96.1%-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조사)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위 같은 수상을 거뒀다. 군은 올림픽 시설을 리노베이션한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으며 자연자원을 이용한 평창 에코랜드, 자연생태공원, 광천선굴 테마파크 조성 및 수석 전시관 건립 등 굵직한 테마시설을 통일성 있게 추진하는 등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코레일과 공동기획 기차여행 상품 출시, 평창여행 서포터즈 운영, 관광객 유치 여행사‧학교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 올림픽 개최지의 이점을 살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문화관광축제 분야에서는 2006년 수해로 황폐화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주민들이 오천원, 만원 등 소액을 자발적으로 출자해 시작한 평창송어축제가 2018년 신설된 문화관광 육성축제 최초 선정에 이어 2019년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평창 송어의 우수성과 겨울철 주민들의 얼음낚시 전통을 주제로 성장한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1번지 브랜드 선점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따른 국·도비 지원을 토대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평창효석문화제 또한 1999년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효석 생가 복원, 이효석문학관 위탁운영, 이효석문학재단과 함께 이효석문학상 시상, 전국효석백일장 등 문학행사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함께 메밀꽃밭을 조성해 현재 2019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학 테마 관광지인 '효석달빛언덕'이 정식으로 개관하면서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문학체험관, 나귀광장, 꿈달카페 등 축제 인프라 조성을 통해 평창군 대표 관광지이자 메밀산업의 본고장이 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평창군이 문화관광도시로서 포스트 평창의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은 영광스러운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관광의 활성화 및 관광혁신을 위해 관광객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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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조사위원 ‘율치리’ 원로들 만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이 올해 초 ‘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미탄면 조사위원들이 율치리 동막골을 방문해 마을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제반 사항에 관해 활발히 조사를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이하 위원)은 예전 미탄면장을 지냈던 경험을 토대로 율치리의 지리·역사·문화풍토 등에 대해 마을 주민들과 친숙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며 조사에 응한 전석봉 이장, 전석우 원로, 정창규 원로, 위형돌 용덕사 주지, 윤남미 부녀회장은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율치리에 관해 듣고 경험한 사실들을 아낌없이 증언했다. ▲이날 평창문화원 '평창군 읍 · 면지 발간' 사업에 동참한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이 율치리 동막골서 마을 원로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창규 원로, 전석우 원로, 위형돌 용덕사 주지,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 전석봉 이장(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전완택 위원과 전석봉 이장은 사전 협의를 통해 농사가 생업인 지역에서 농사철에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햇볕이 심한 때를 비켜 일을 하게 되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대부분 쉬게 되는 뜨거운 한낮을 만남의 시간으로 택하고 이날 대화에 참여한 마을 원로들에게 감자전, 막걸리, 개복숭아 음료, 막국수 등 이 고장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향토음식을 대접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낮 기온이 32도를 웃돌던 이날, 율치리 원로들은 동막골 그늘에 모여 앉아 옛 기억을 풀어내며 같은 시간 같은 일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고 추억을 반추하며 큰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등 마을 이야기를 풍성하게 쏟아냈다. ▲ 이날 대화시간을 마치고 동막골 나무그늘에서 마을 원로들과 기념촬영. 왼쪽부터 전완택 위원, 위형돌 용덕사주지, 전석우 원로, 전석봉 이장, 정창규 원로.(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렇게 뜨거운 한낮 시간을 택해 면지 발간 조사작업 차 마련한 대화시간은 이날 함께한 율치리 원로들이 뜨거운 한낮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온 자기 고장의 역사적 증언자로서 면지발간 작업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여름 피서법이 되기도 했다. 한편 평창문화원이 올해 3월 기존의 평창군 읍·면지 발간 이후 30여년 만에 새 읍·면지 발간조사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군 8개 읍·면 중 대화면, 방림면, 평창읍, 미탄면 등 4개 지역이 선두작업에 들어가 각 지역 조사위원들이 자료수집·채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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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성악 콘서트 ‘농촌, 노래에 물들다’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장환, 이하 협의체)에서는 7월 24일 오후 2시 진부면 소재 평창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노래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성악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쉽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호 총감독(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대표)의 지휘아래 ‘경복궁 타령, 우정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여자의 마음, 가요메들리, 축배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협의체 관계자는 “우리 농촌의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오페라, 음악축제,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농촌지역에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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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37회 군민의 날 “군민대상 주인공, 누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오는 10월 7일 ‘제37회 군민의 날’을 앞두고 올해 군민대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군민대상자는 향토애를 실천하고 고장의 명예를 높이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등으로 선정분야는 기존의 지역개발부문, 체육부문, 향토부문, 효행부문, 문화부문에 올해 농·축·임·수산업 부문을 새로 추가한 6개 분야이다. 후보자는 8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추천 시 심사에 필요한 관련 서류와 추천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하게 된다. 한편 군민대상은 지난해까지 28회 동안 개인으로는 91명, 단체는 41개 단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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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평창서 막 올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20일 오후 3시 40분 평창종합운동장에서‘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개회식을 갖고 오는 8월 1일까지 81개팀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96년 처음 개최됐으며 손흥민을 비롯해 박지성, 차두리, 설기현, 이영표 등 축구 스타 인재의 등용문으로 인식될 만큼 명성이 높은 대회다. ▲ 이날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평창군에서는 올해 처음 이 대 회를 개최하는 것이며 본대회 46개팀과 중1·2학년으로 구성된 35개팀이 출전해 전체 81개 팀이 승부를 겨룬다. 평창군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미탄체육공원, 진부면민체육공원 등 총 6개 구장에서 본대회 평창부 우승팀과 평화부 우승팀이 최종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날 이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 앞에서 경북 울진중학교 오시경 선수가 모든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개막식에서는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경북 울진중학교 오시경 선수가 46개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했고 한왕기 군수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개막식 이후 평창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 은혜 FC와 경북 울진중학교가 개막경기를 펼쳤으며 오는 30일 평창종합운동장과 진부체육공원에서는 부별결승전이 치러지고 오는 8월 1일에는 평창종합운동장에서 통합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으로 모든 경기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 이후부터 진행된다. ▲ 이날 개막전 참가선수팀과 관련인사가 기념쵤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 은혜 FC,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한왕기 군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경북 울진중학교 선수단이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는 환영사에서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를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연 평화의 중심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스포츠·레저 도시인 평창에서 치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인의 꿈과 환희가 서려있는 이곳에서 여러분이 도전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기량을 펼치시고 우정과 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 은혜 FC와 경북 울진 중학교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 경기장인 평창종합운동장에 20억원을 투자해 운동장 내 조명타워 4개소 설치와 전광판, 영상시스템을 보완했고 관람석 리모델링을 통해 야간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했으며 진부생활체육공원에도 축구장 2면을 추가 신설하고 조명탑 12개소를 설치해 이 대회 뿐 아니라 고원전지훈련장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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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박차’[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6일~3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위해 대관령면 지역단체가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에서 약 6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관령면 주민들은 올림픽 이후 관련시설 등이 철거되고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유산이 없는 실정에 이번 대회가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대관령면번영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에서는 태권도 조직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협의를 통해 관광객 맞이와 자원봉사, 경기관람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관 및 단체장들로 구성된 대관회에서는 지난 9일 태권도한마당 행사 지원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16일 대관령 톨게이트 주변에 태권도 선수들을 환영하는 현수막 25점을 일 일제히 게첨해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홍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관령면 여성봉사단체에서는 행사장에서 차(음료)봉사, 지역안내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율방범대에서는 주차장 운영 등 교통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올림픽로드 프리마켓을 운영해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장 눈에 보이는 유형적 올림픽 유산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평창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면 주민들이 염원하는 올림픽 유산사업이 꼭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평창군과 지역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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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 2019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가 지난 15일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저녁만찬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중이다. 이 행사는 2013년 평창 세계스페셜올림픽의 유산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축제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언어, 문화, 장애의 벽을 허물며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통합을 독려하도록 기획됐다. ▲ 이날 반기문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명예조직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평창,최영숙 기자) 올해는 ‘Together We Fly(꿈을 향한 비상)’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20여개국 150여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비롯해 30여명의 멘토단, 자원봉사자, 음악과 미술을 공부하며 미래의 아티스트를 꿈꾸는 국내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그 가족, 행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반기문 명예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모든 인류가 공감하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장애의 다름을 좁혀가며 포용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자” 며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훌륭한 자산인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표현하며 모든 이와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 이날 국내외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 : 최영숙 기자 )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미술부문과 음악부문 주니어스쿨이 신설” 돼 “미래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이야기가 또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 오른쪽부터 이만희 한나라당 의원,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반기문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명예 조직위원장, 유순택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배우자, 나경원 국제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 사진 : 최영숙 기자 )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행사는 “저명한 멘토 교수진의 수준 높은 음악교육과 다양한 공연, 연주기회 제공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가자의 음악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올해 음악부문 주니어 스쿨과 미술부문을 신설해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 힘차게 도약하는 국제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깊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날 모든 참가자들이 포도주스로 잔을 채워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영숙 기자 ) 또한 자신을 장애인 수영선수 출신이라고 소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의 건배 제의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포도주스잔을 들어 일제히 건배를 하며 즐거워했으며 전혜은(소프라노), 윤용준(테너)이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혼성 듀엣으로 열창해 만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 축제는 오는 18일까지이며 뮤직클래스로 개막콘서트, 데일리콘서트(노영심의 스페셜 하모니아, 스페셜 플레이 그라운드),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 페막 콘서트가 진행되고 아트클래스로 모델드로잉·입체드로잉, 상상동물 그리기, 야외 드로잉, 아트클래스 특별전이 펼쳐진다. 또한 가상현실, 조선시대 복식, 켈리그라피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 다채롭게 진행된다.